가을이 가는 소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가을이 가는 소리 / 孫 紋
마냥 푸르렀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오롯이 묵상하느라 곱게 물든 단풍
한 잎, 두 잎 가을이 가고 있다
사르 사르륵 낙엽이 뒹구는 소리
바스락 바스락 낙엽이 밟히는 소리
아리하게 드러누운 추색 허물들이
이리 저리 방황하고 있는 사이에
미화원의 빗질에 쓸어담기고 있나니
노을빛 가을, 그 가을이 가는 소리가
열린 귀에 맴돌아 고픈 눈에 담기는데
가을이 나그네 되어 가는 뒷모습에
허허롭게 스며드는 호젓한 가슴
흙으로 돌아가 다시 새봄을 기리겠지
댓글목록
EKangCherl님의 댓글
이야..
노래 참 좋네요..
^^*..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EKangCherl시인님!
찾아주시고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름 글에 맞는 음원을 영상시방 리앙님의
작품에서 차용해 온 것입니다.
가을은 오는 게 아니라 가는 거라지요
보내기 아쉬운 물든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