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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했던 그치만 언젠간 사라졌던 널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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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21-04-30 00:09

본문

그저 아무 말을 하지 않는것만으로도

느껴질수 있었던 어리숙한 감각

내가 태어나기도전에 이 곳에선 많은 일들이 일어나

우리를 점점 죽어나가게 햇다


한평생 같이 있을것만 같았던 그가 

언제나 말은 못해도 있어주던 그가

싫었어도 이 땅에서 태어나 살아가고 있었던 그가


아무도 모르는 공격형 의식에 휩싸여 묽게 혹은 붉게 물들었다

이미 간직함이란것이 철저하게 홰손된 그런 dna였다는 것이다


(도망가자 도망가자 도망가자)

절규속에서 살아오던 많은 잎파리들은

세월이 지나 각자 품새를 표하며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다시흐려진 시야 눈에 보이지않는 죽음


이내 어디선가 누구에게나 비밀스럽게 다가와 그런 커다란 이빨들을 드러나 보이고있다 

남자들은 강을 건너 살아간 자들도 있지만 

그자리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일려는 자들도 있었다


무음에 정신이 어리숙해지고 누군가의 죽음에 감각이 무뎌지며

세월에 흐려지고있는 앞날을

그들은 알고있었을까


소중했던 기억이란답시고 모아두었던 재산들이 

차츰차츰 채워졌으면하는 빛들이 

차츰 빛나다가 흐려지면서 사라져간다 소리없이


노래에서도 느껴지는 한 나라란곳에  사는 나뭇잎의 애절한 서글픔과 서늘함


어디선가부터 노래를 듣다보면 의아했던 부분들 

아마 알고있었나보다 우린

언젠가 떠나야 한다는것을

 

말해주는것일지도 모르는거 아닐까


아니면 다시시작할수있을까 지금 이곳에서 

소중한것을 얻기위해 많은 잎파리들이 땅에 널브러졌다

그땅에서 나뭇잎의 영양분을 먹으면서 튀운 다양한 새싹들은


하나하나 간직했던것들이 의인화 되어 형상화 되었던 것이다


누구하나 잊지 않았다 다만 누구나 현실을 살고있다 


언젠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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