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며칠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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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며칠의 사랑,
우리가 처음 마주쳤을 때 나는 휴식이 필요했었고
당신도 휴식이 필요 했음을 하얀 미소로 대답해 주었어요.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휴식이 끝나가고 있었으므로
당신이 옷을 추슬러 입을 때
당신이 그동안 느꼈던 고통들의 잔상들이 가느다란
손가락 끝으로 새어나오고 있음을 봅니다.
내가 항상 당신을 뒤에서 안아보이는 것은
휴식이 끝난 뒤 뒤돌아 보는 당신의 슬픈 모습에
익숙해 지기 위해서지요.
휴식이 끝나가고 있었으므로
우린 남들보다 더 과격한 사상가가 되어서
그들에게서 들려오게 될 비난 들을 미리 합리화 했어요.
하지만 곧이어 우리의 휴식은 끝납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옷을 추슬러입기 보다는
다가 올 시간들의 메시지를 자주 들여다 봅니다.
나는 그저 그런 당신을 이해하고 잘 보내주어야 합니다.
잠에서 깬 뒤, 보이지 않는 당신의 체온 때문에
무거운 슬픔이 온몸에 스며들어 고통으로 느껴집니다.
나는 그 잔인한 고통을 참아내려 안간힘을 씁니다.
순간, 고통이 지나간 자리에 눈물이 마구 흘러내립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버텨 냅니다.
문밖을 나서니 비가 옵니다.
문득 우산을 버리고 비를 맞아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논했던 그 사상의 결말처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차가움, 그 이상의 허구성에 창천의 휘황함을 버려야 한다니
꺽어져 한 마리 이리가 되느니 못하지 않나 합니다
무구한 영령의 환호가 이름하는 창천에 서는 영광은
코발트 청색의 이름함에 끌려 오름을 하는 축복 세례에 서 답함입니다
영구적인 발복의 힘에 자신을 몰입하는 영체의 얼, 순교로 치장합니다
일본색으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왠만하면 제가 댓글을 달지 않는데 뎃글을 이해하기 힘들어서 그런데요...,..
제 나름대로 탕 님의 댓글을 보니 끊으셨던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행 치료가 끝나고 무료 하신 질병이 나타나십니다.
그러나 정말 님같은 분들은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님같은 분들이야. 벌어 놓은 돈이 많아서 이런 호사를 누리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치료를 다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
tang님의 댓글
幻의 감성이나 감각이 일본색에서는 허용되지 않나 보네요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일본 색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무엇을 일본 색으로 했는지 근거를 대셔야죠.
제 글이 일본 색이나요?
다른 작가들의 님의 댓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제 위의 댓글을 단 것입니다.
근거를 대셔야 선생님의 주장에 동의를 하든 반대를 하든 할 건데 말입니다.
할말 없으시죠?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
tang님의 댓글
의식의 표출이 劍의 힘에서 나온 것과 맥이 닿습니다
골의 힘을 다루는 방식도 영락없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네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
생존의 힘은 의존이나 의타에서 나오지 않으며 자기를 부정하게 되면 불가항력에 휩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