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십자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205회 작성일 21-10-12 15:13

본문

십자가.

 

 

 

옷을 벗어라! 하나도 남긴 없이.

김목사가 나에게 명령하고 늘 그렇듯 핏물이 말라 엉겨붙은

가죽 채찍을 찾아 들어보였다.

내가 그에게 등을 보이고 꿇어 안자마자 시퍼런 고통이

등짝의 한 단면 깊숙이 파고들었다.

첫 번 째 너의 죄는 주 예수를 의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두 번 째로 나의 등짝을 향해 채찍을 휘둘렀다.

채찍이 나의 등짝과 마찰을 이르킬 때

나는 비명이 터져 나오는 것을 힘겹게 참아 내었다.

두 번 째 너의 죄는 너 스스로 오만하여 나와 주 예수를 모독하였다.

그가 새 번 째 채찍을 힘껏 나의 등짝으로 휘둘렀다.

나는 고통에 못이겨 쓰러졌다.

너의 세 번 째 죄는 주 예수를 섬기는 신도들을 이간질 시킨

악마의 짓을 서슴치 않은 것이다.

 

그가 쓰러진 나의 앞에 새로운 핏물이 적셔진 채찍을 던져놓으며

옷을 벗기 시작했다.

이제 너의 차례다. 나에게도 죄를 물어라!

목사님 제발! 나는 잦아들어가는 고통의 소리로 내뱉었다.

나 또한 주 예수의 자식이다.

내 아버지 주 예수는 나같은 자들을 위해서 스스로 고통스러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고통은 그를 섬기는 성스러운 일이다.

나를 때리고 죄를 물어라!

 

나는 벗어놓은 옷을 힘겹게 주워 입고 채찍을 들었다.

벌거벗은 채 등짝을 보인 김목사는 분명 두 눈을 깊게 감고 있을 것이다.

나는 그의 등짝을 향해 있는 힘것 채찍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는 악마같은 비명을 질렀다.

첫 번 째 너의 죄는 주 예수를 모욕한 죄다.

나는 그의 첫 번 째 비명이 잦아들기전에 두 번째 채찍을 휘둘렀다.

그러자 그가 괴이한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쓰러졌다.

두 번 째 너의 죄는 내 이웃의 가장 친한 친구의 내 여자친구를 강간 한 죄다.

내가 세 번 째로 채찍을 들었을 때는 그가 두려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쓰러져 있는 그의 등짝을 내려 쳤을 때 그의 비명 소리가 악마의 절규로 들려왔다.

세 번 째 너의 죄는 신도들이 모아준 돈으로 창녀와 놀아난 죄다.

나는 거침 없이 네 번 째 채찍을 들어 올리자 그는

기존의 처절한 비명에 덧칠하여 다른 비명을 질렀다.

제발! 제발! 그만!

나는 애원하는 그를 향하여 네 번 째 채찍을 날렸다.

그는 급기야 악마의 숨소리를 내뱉었다.

네 번째 너의 죄는 수술만 하면 살 수 있었던 이웃 집 영철이 어머니를

돌아가시게 한 죄다.

그는 고통을 피하기 위하여 등을 바닥으로 보이고 앞으로 돌아 누웠으나

나는 다섯 번 째 여섯 번 재 채찍을 연달아 휘둘렀다.

채찍을 맞은 그의 얼굴에 기이한 채찍의 상처가 생겨났다.

다섯 번 째 너의 죄는 주 예수의 자식들이 바친 돈으로

너의 재산을 불렸으며

여섯 번 째 너의 죄는 영철이 여동생을 강간하고 창녀로 만든 죄다.

 

내가 일곱 번 째 채찍을 휘두르려 할 때 그는 울부짖으며 비명과 고함을

섞여가며 몸부림 쳤다.

살인은 지옥이다 아들아! 이제 그만 하거라!

내가 채찍을 들다 말고 구더기처럼 꿈틀거리는 그를 내려다 보았을 때

핏물과 콧물과 눈물이 뒤섞여 있었다.

나는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찍을 그의 앞에 내려 놓았다.

아직 죄를 다 묻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의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시작 할 것입니다.

 

교회 문을 빠져 나가는 나의 뒤에서 그가

처음으로 들어보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바로 악마의 소리였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臨하는 힘이 생명 얼개에 가득함을 넘어 숭고함으로 된 성령체에 닿습니다
악마와 불온성으로 의식의 저변을 강화하려한 시도는 좋지만
본 의도 대로 영적 우위가 열림 관문 진입으로 된 마법과 마성과의 싸움을 남겨두고는 대단합니다
기대되는 결판이 다음에 나올지도 궁금합니다
사물로 된 환타지도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현물의 힘과 임함도 기대됩니다

한려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태교 천주교 이스람교 기독교중 같은 종교인데도 제일 사기꾼이 많은 교가 기독교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나 예수님을 팔아서 사기치는 목사가 구십오퍼센트 되는
지구 전쟁의 거의가 다 같은 종교인 저 네 종교에서 일어나는 인간의 탈을 쓴 악마들이지요
물론 타 종교도 만만치는 않고요
자신이 똑똑하다는 오만이 만들어낸 쓰레기들이지요
하기야 나도 만만치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나이드니 이순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더군요
저번의 댓글 답글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Total 40,99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3-20
4099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4-30
4099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4-30
4098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4-30
40988 일미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4-30
40987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4-30
4098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30
4098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4-30
40984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30
40983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29
40982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4-29
40981
인사 댓글+ 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9
4098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9
409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9
40978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8
40977 안개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8
40976
조깅 댓글+ 2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28
40975
딸기꽃 댓글+ 2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8
40974
환상의 아침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28
40973
내 입술의 말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28
4097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8
4097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7
4097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27
4096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4-27
40968 토끼인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4-27
40967
고장 난 지퍼 댓글+ 10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4-27
4096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27
4096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7
4096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4-27
4096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7
4096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27
4096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4-26
40960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26
4095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6
4095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6
4095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4-26
4095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26
409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26
40954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6
4095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6
4095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25
40951 고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5
4095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25
409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25
4094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25
40947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4-25
40946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25
40945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25
409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25
4094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25
4094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25
4094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24
4094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24
4093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4-24
40938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04-24
40937 손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24
40936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4-24
40935
궁금증 댓글+ 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24
4093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24
4093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24
40932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4
40931 이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4-24
40930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23
409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23
4092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4-23
4092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23
4092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4-23
40925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23
4092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4-23
40923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4-2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