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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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
조심 조심이 아니다
발걸음은 빠르고 뒤처지지 않는다.
잘려 나간 밑동마다 싹이 돋고 자라
저 혼자 담을 넘고
사방으로 터를 넓히며 뒤엉킨다.
때론 바람이 바람이 되고
영문 모른 채 바람 안으로 들어와
바람 소리를 내며 부화와 진화가 거듭되고
보이지 않는 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로 한 몸이 되어 울고 웃는
용서도 없고 달라지지도 않는 수상한 그것들
무게 없는 소리가 날개가 되어 어둠을 난다
칼이 되기도 하고 꿈을 뺏기도 하는
카더라,
안 보이는 건 안 보이는 겁니다.
사라지게 되는 것들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시마을 창작 게시판 수준이 너무 낮아서 시인님 작품을 보니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창작 하시는 수준은 탁월합니다. 습작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글 수준이 높다는 것입니다. 헌데 그것 뿐 ..
이 게시판이 님의 문학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용도로 생각하시는 지 의문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