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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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차
시마을이 굳어지는 나의 뇌에 씨를 뿌려 놨어요
파고드는 뿌리에 자리 잡으려던 치매는 쫓겨나고
움트는 새싹과 신세계에 난 환희하며
내 펜은 나와 동조하며 춤을 춥니다
날 선 나의 쟁기로 파 헤치고
낫으로 끝없이 베어내도
내 생애 지구를 관통할 깊고 긴 시상의 구멍은
몽환 속 터널, 아직도 멈출 수 없어 뚫고 있어요
쌓였던 활자 점점 동이 나 가고 보릿고개 높아져도
지게에 잔뜩 진 노트장에 발걸음 가볍습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율이 일반인 보다 낮다고 합니다.
그만큼 뇌를 회전시키며 창작의 고통을 즐긴 대가이겠지요.
시인님께서 올려주시는 시 잘 읽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시 많이 빚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