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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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어둠도 피곤한지
두 다리 뻗고 내 옆에 누워
잠들었다
나도 어둠을 덮고 누웠지만
어둠 속을 어둠처럼 헤맨다
노트북 켜고
갈무리한 시편을 읽는다
몇 줄 읽다가
눈을 감았다 떴다
졸고 있는데
눈을 비집고 들어온 별빛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눈물이 흥건히 고이자
뚝,
새벽이 떨어졌다
댓글목록
고나plm님의 댓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은 좀 들어본 것 같은데
여전히 전율 느끼게 되더군요
어둠과 함께하는 밤, 이라는 표현이 더 전율적입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은 소리로 쓴 또 다른 시의 장르가 아닐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비처럼님의 댓글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불면증과 습관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
수면을 방해하는 습관을 조금씩 고쳐볼 생각입니다.
당장 오늘 밤부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장희님의 댓글
시가 넘 이쁘네요.
제가 데리고 가면 안 될까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콩트 시인님.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비가 구질구질 내립니다.
장맛비에 차조심, 길조심 하시고요.~~~^^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