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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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수업
첫사랑 옷자락을 맴도는 소년처럼
내 곁에 어슬렁거리는 너를 읽는다
탑처럼 쌓아 올린 책상 위 양장 표지 속
너의 숨소리가 색색거리고
하루하루 감사하며 동그라미로 살다 보니
감사할 일 많아졌다고
네가 말했지
그래, 하루하루 행복하다고
스스로 주문을 걸며 마법봉을 흔들어야지
성당 앞 목백일홍처럼 입꼬리 붉게 말아 올리며
오늘을 살아야지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감사한 삶의 웃음,
마지막 연이 절창이며 압권입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십시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