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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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보내며
폴 차
유난히도 세상의 모든 이를
닦달 대던 7월, 서른 하루의 마지막 날
하루하루 눈초리로 대화하던 우리
뭔가 아쉬움 속 떠오르는 풍선이 됐네
넌 나의 충실한 집사였지
그날그날 날자를 짚어주며
쇠퇴해 가는 나의 기억력을 일깨웠지
그 어떤 세상의 풍파에도 변함없이
벽에 기대어 제 자리를 고수하던 너
내일이면 사라질 네 얼굴에
젊음으로 다시 만나자고 연지곤지를
찍어준다
댓글목록
솔바람님의 댓글
하루하루를 눈초리가 아닌
그윽하고 사랑스런 눈빛으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7월의 마지막날에
연지곤지가 찍혀있다면
맛살이님의 솜씨인 줄 알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솔바람 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더위와 폭우 8월도 어렵게 시작하네요
힘든 여름 잘 이겨 나가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