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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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법
바닥에 앉아
종일 바닥만 바라보는 너
삶의 거미줄에 포획된 잠자리처럼
고개도 숙인 바닥이고
눈동자도 따개비처럼
바닥에 달라붙었다
처절한 한낮이 처절하게
저물녘을 넘나드는데
저녁놀 지나 나도 두 다리 풀리는데
땅거미가 허공을 타고 내려오는데
네 옆에 주저앉은 바닥을 살며시
끌어당겨 앉았다
댓글목록
onexer님의 댓글
도다리 방석 아임니꺼?
바닥에 찰싹 달라붙고
톡 튀어나온 두 따개비 눈동자
낚시대 드리우고 기다리느다
땅거미 지는...
콩트 시인님~^^ 더운날 연속입니다.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네, 고맙습니다.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나plm님의 댓글
여행의 한 모퉁이를 보는 듯 합니다
저물녘처럼,
마지막 연은 잘 정리한 여행법, 시입니다
건강한 하루 나십시요!!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시인님.
등골이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