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엄마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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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엄마가 없지만
그런 날이 있었다 장맛비가 스레트 지붕을 뚫고 내 정수리를 쿡쿡 쥐어박던 그날, 대지비 하나 받쳐 놓고 엄마 샅을 베고 누웠다 머릿니가 정수리에 둥글게 모여 미끄럼 타던 그 밤, 엄마가 참빗으로 머리칼을 빗겨 주셨다
교실에서 발가벗듯 영주에게 놀림받은 그날을 곱게,
곱게 빗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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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님의 댓글
영적 물음에 답하려는 영적 체험으로 빛을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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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이 있었다 장맛비가 스레트 지붕을 뚫고 내 정수리를 쿡쿡 쥐어박던 그날, 대지비 하나 받쳐 놓고 엄마 샅을 베고 누웠다 머릿니가 정수리에 둥글게 모여 미끄럼 타던 그 밤, 엄마가 참빗으로 머리칼을 빗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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