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강 목조 다리 카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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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스위스 루체른 심장을 관통하는 로이스강
그 위에 나는
목조 다리 카펠교로 드러누워 쉬고 있네
조용한 강물 빛에 나는 수없이 빛나고
고트하르트 고개에서 발원한
이 강줄기야말로 루체른 호수와 사랑을 나누네
로이스여, 로이스여, 목청껏 불러도
듣는 둥 마는 둥 묵묵히 흐르고
끝끝내 흐르기만 하는 사랑이 될 것인가!
그대처럼 얼굴 붉어진 저 서녘 하늘
노을을 펼치고 앉아 쉬시는지, 더 붉어지네
강바람이 불 때마다 자꾸 흔들리는 마음
부둥켜안고 있기도 너무너무 지겨운 한낮
그대를 바라 물소리 내어 울고 싶기만 하는데
텅 빈 식당 창가에 앉아
그대는 나, 카펠교를 눈여겨보시는가?
태양 빛에 익어가는 로이스여, 로이스여,
댓글목록
onexer님의 댓글
기억에 남을 멋진 곳을 다녀오셨군요.
첫과 끝이 로이스인데 노을과 목조 톤이
시에 실려 그림으로 그려질듯 다가옵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정민기 시인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시 속 화자의 이야기입니다.
상상적 체험이죠.
한 주간도 힘내세요!
힐링링님의 댓글
스위스 계곡 하나 이곳에 옮겨 놓고
그 다리를 건너면서 노래를 듣는다면
다시 없는 행복의 나라에서 사는 것처럼
그 꿈의 세계에 서 머무르고 싶습니다.
정민기09 시인님!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한 주간도 힘내세요!
tang님의 댓글
영적 환상이 부름되는 서곡이 아름다움과 매치되고 있습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덥지만,
한 주간도 힘내세요!
tang님의 댓글의 댓글
더움의 위세에 생명 활성 극대화의 이득 있음이 또 다른 세상을 열게 합니다
만개하는 정서에 더위의 위세가 같이 하기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