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의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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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
ㅡ32개의 바위ㅡ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작은 바위들이 있었다
하루 세 번,
세상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묵묵히 부서지고 닳아갔다
처음에는 단단히 버티던 그들도
하나 둘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에 남은 빈 터는
마치 별 하나 꺼진 하늘 같았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듯
혀끝은 허공을 더듬고,
마음은 오래도록 허전하다
늙은 이들은 안다
그 바위들이
단순한 돌이 아니라
내 삶을 떠받치고 있었다는 것을.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절반이 사라진 빈터에 돌처럼 앉았다 구르다 갑니다. 활기찬 한 주 보내십시오.
나비처럼님의 댓글
저도 곳곳에 공터가 많아 걱정입니다, 임플란트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어느 유투브보니 치아 재생시키는 주사!나온다는데 일말의 희망을 ㅋㅋ 믿거나 말거나...귀한 댓글감사합니다 오늘도 살아남은 바위님들께 건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