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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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ㅡ폭우ㅡ
비가 장대처럼 퍼붓는구나!
하늘은 어둡고, 바람은 음침하다
들리는 소리라곤
좍좍 쏟아지는 비와 바람소리뿐
메마른 땅은 패이듯 몸부림치네
그래, 시련은 쓰라리지만
그 속에서 생명들은 단단해지리
온실의 꽃은 곱지만 허약하고
새도, 지렁이도 묵묵히 비를 견딘다
덩치 큰 나무는 번개를 맞아도
꺾이지 않는다, 버틴다.
바보처럼 원망도 없고, 좌절도 없다
그저, 거친 손님 지나가길 기다릴 뿐
끝내 햇살은 만물을 쪼이고
세상만사 또한 그러하리.
시험에 꺾이지 않고 버틴 자여
그대가 이 세상의 주인공이리라.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신적 언어로 세상을 평정하려는 의지가 좋습니다
체위나 차원을 넘어서지 않았고 초연함도 가치선을 부리지 않아 형용함이 일으키는 신적 체위 성립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묵상의 큰 함몰부를 간과하고 있음으로만 초연하려 해서 상념의 완성도는 좋지만 자기화에 실패했습니다
나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자기애의 현신으로 다가갈 세상의 큼에 베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