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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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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비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712회 작성일 25-09-13 11:18

본문

/2025.09.13



ㅡ백년여행ㅡ 




한 존재가 속삭인다

“이곳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머물다 떠날 행성일 뿐”


나는 고개 끄덕이며

백 년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시간을 다하지 못하면

다른 몸으로 이어가리—

그것이 약속이었다


어둠 속, 한 여인의 뱃속에 스며든다

기억은 비워지고

태아의 숨결만 남아

세상 문을 두드렸다


첫 울음—

빛은 창백했으나 눈부셨고

그때부터 여행은 시작되었다


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고

미움은 그림자처럼 따라왔다

성공은 천국의 문,

실패는 지옥의 틈—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었다


돌이켜보니

삶은 하나의 꿈,

나는 그 꿈을 사랑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사랑했다


그러자 허공이 물었다

“손님,

당신의 백 년 여행이 끝나갑니다.

새로운 꿈을 잇겠습니까,

아니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겠습니까?”


나는 숨을 고르며,

끝과 시작이 겹쳐진

여명의 창밖을 바라본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성체가 이루어지며 체위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이라는 관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의식이 일으켜지며 존재라는 관념이 형성됩니다
생명의 가리킴에 이입됩니다

존엄이란 관념이 아직 없었을 때 영성체가 형성되면서 환상 누리가 영험이란 마력을 부리던 시절인 모양입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관념과 가치 코드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영적인 세상이 이루어지기 전에 영성체의 힘이 자연계에 있었던 시절로 상정한 것입니다
시가 그런 포맷에 맞춰 있다 본 것입니다
현대 이전 역사상에 나오는 현상들 이야기라고 상정한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는 처음인가 보네요 시는 그 당시로 되어 있는데 ...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똑똑한건 상태도 잘 이뤄지지 않은 경운데 비 맞는 경우 같네요
영성체는 상황 까지는 되는 경우네요 현학적이 되는 경우니 좋은 말 많이 다루게 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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