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말들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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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은 온갖 색으로
휘저어 동그라미를 그린다
그 복잡한 구조 속에서 결국 나는 흔들린다
알코올이 기억을 지우면
의지는 상실하고 내 것이 아니다
새벽 꿈들이 몰려와
잠잠한 노래로 나를 잠으로 끌어낸다
기억 상실은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도
깨어나면 돌아오는 건 반복된 후회뿐
외로움에 젖어 나를 외면할 때
왠지 모를 울컥함이 몰려온다
모든 꽃말을 알진 못해도
마음엔 꽃들이 가득하다
그건 그냥 바람일까?
초라한 글로 추억을 적어 내려도
술 한잔이 주는 안도를 달래보지만
내일 모니터 속 세계에서 무엇으로 채울까
상상으로 작은 세상들을 지어간다
차가운 새벽바람에 지나간 시간을 되짚으며
잊음인지 상실인지 담아둔 것들을 되씹는다
삶의 목적지는 어렴풋이 알지만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럼에도 내 의지로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삶의 이유를 찾아 오늘도
머릿속을 온통 무지개 색으로 가득 채운다
댓글목록
onexer님의 댓글
얽히고 섥킬때 징크스 빠질 때
저는 보폭을 1mm로 줄여 축소
모션 진입하고 stop과 악수를 거부합니다.
정지의 홀에 일단 갖히면 정신을 가다듬는
명상 긍정이 되겠지만,, 전자
방법에서 효율이 나오더군요.
우캉 시인님~! 꽃 말과 멀어진 글이 적어버렸네요. 즐거운 날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