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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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추
가을 대추 영글었다
영글었다의 형태적 의미는
참 노르스름 한 것이
단물을 머금고 사춘기 딸내미
몽글하게 솟는 젖가슴인듯
사랑스런 단물을 머금은
과육이 노랗고 발그레하고
지나가다 보고 걸어가다 보고
쉬어가다 보고 결국엔 하나만
톡톡 따서 맛보고 싶은
단맛이 줄줄 발그레하게
가을빛으로 영글었다
가을 대추 영글었다
영글었다의 형태적 의미는
참 노르스름 한 것이
단물을 머금고 사춘기 딸내미
몽글하게 솟는 젖가슴인듯
사랑스런 단물을 머금은
과육이 노랗고 발그레하고
지나가다 보고 걸어가다 보고
쉬어가다 보고 결국엔 하나만
톡톡 따서 맛보고 싶은
단맛이 줄줄 발그레하게
가을빛으로 영글었다
댓글목록
이장희님의 댓글
대추가 탱글탱글하게 열면 돌을 던져 따먹던 어린 시절이 생각 납니다.
우리 아파트 단지 에도 대추나무를 보면 탐스럽게 열린 대추 따먹고 싶은데 그냥 지나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필하소서, 을입장 시인님.
을입장님의 댓글의 댓글
돌을던져 따 먹어도 달달하고
그냥 톡 따서 먹어도 달달하고
그냥 보기만 해도 달달하고
가을 대추는 그러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