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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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 이선형
향, 짙어지면
그리운 거다
허기지게 그리운 거다
사무치게 달려와서
안기는 그렇게 그리운 거다
가슴 속
심정을 알겠다
잠들지 못하고
흙냄새 그리울 때
한 움큼 끄집어내는 거다
푸른 숨 쉬고 있는 뿌리를
어떤 때는 울고
어떤 때는 웃던
흔적 삭히면서
어머니 가마솥 밥 향처럼
따듯이 퍼내는 거다
그리고
코끝 진하게 맡는 거다
소나무
온달 하나 걸어 놓고
누구라도 그러하듯
하,그렇게 그리운 거다
댓글목록
안산님의 댓글
그렇게 그리운 거다
어머니 가마솟 밥향
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가슴이 뭉클한 시 공감합니다
목헌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우캉님의 댓글
할머니가 생각나게 하는 시
엄마 없이 자라 할머니 손이 그리워지게 만드는 시
가마솥은 아니였지만 그 향이 저에게도 그리운 향이 나는것 갔습니다
시인님 글에 옛 향기가 그리워 집니다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목헌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