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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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속에서
천 개의 스틱을
휘두르는
허공의 손이여
빗물이 되어
흘러갈 때까지
어둠을 두드려다오
들어도 알 수 없는 소리
안 들어도 다 아는 소리로
가득 찬 내 귀
그 안에 갇혀 있으니
오늘이 적멸이 될 때까지
나를 두드려다오
허공의 손이여
광란의 드러머여
댓글목록
김재숙님의 댓글
빗소리를 음악소리로 바꿔 놓으셨네요 잠시 흥분하여 드럼 스틱을 찾을 뻔 했습니다. 아들의 스틱이 어디즘 구석에 있을텐데요
아침을 맑게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좋은하루 되세요~~~^^
사리자님의 댓글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재숙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