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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부표를 지나고 있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11회 작성일 25-11-07 07:41

본문

아직 부표를 지나고 있나요 

 

흔들리는 주어가 6월이었을 겁니다

비가悲歌를 알기 전 이구요

파도 소리와 살내가 엉킨 곳에

창을 내고 싶다는 고백이

수초로 변한 그리움이란 걸

후에 알았어요


젖은 눈빛 같은

마음의 금 사이로 사막이 생기고

잉걸불이 이글 거렸을 때

부표를 지나고 있었나요 여즉?


그런 다음

결코 우리가 될 수 없는

두 개의 인용된 이별이

붉지 않는

누구도 괜찮지 않는

서사 끝자락에 서 있었겠지요

물론 쿵쿵 바람을 쏟아내면서.

 

깊게 패인 상처를 도려낸

돌아서면 웅 웅 거리는

속이 빈 고백이 나와 삶 사이에서

어지러이 흘러 다닐 때

바람 한 장 들지 않는 문틈에서

숨조차 아팠을 당신

 

안아줄 걸 그랬어요 허더러 지게........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의 상흔을 품은 누구가를
안아 주셨으면 좋았을 걸 그러셨어요.
좋은 시 많이 빚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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