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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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차
한 때 오색의 제비가 되어
바람 가득 찬 허풍선
멋을 사랑하다
두둥실 플러워 위를 날아다녔지
이젠 날을 수 없어도
흐르는 세월에 당신의 피부가 되어
이 귀양살이 삶 속
함께 오솔길 걸어갑니다
꼭 붙어 숨이 가뿔지언정
이제는 당신의 바람막이
당신을 보호하는 바람 빠진 풍선
서쪽하늘 바라봅니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이른 시간인데 어스름이 일찍 찾아오는 것을 보면 곧 겨울이 올 것만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맛살이님의 댓글
이곳 오늘 처음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렸네요
시인님의 건안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