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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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면
걷고 있어요
천천히 걷고 있어요
어둑 어둑 두려운 인생의 길
느릿느릿 걷고 있어요
주어진 종착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지만
터벅터벅
발자국 소리에 집중하면서
묵묵히 걷다보면
언젠가 발자국은 파닥파닥
날개 소리가 되고
생의 허공으로
붕 떠오르겠죠
텅 빈 허공 위에서 길 위에 찍힌
마지막 나의 발자욱를 보곤
살짝
하얀 미소 짓겠죠
댓글목록
정민기09님의 댓글
"살짝
하얀 미소 짓"습니다.
눈처럼요.
cosyyoon님의 댓글의 댓글
누추한 방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건필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