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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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
그 강가를
느릿느릿 구름처럼 걷고 있노라니,
슬픈 물소리가
귓불에 올라타 흘러가는구나
댐을 만드느라
어느새 사랑했던 그 마음 잠기고 잠겨
그리움만 시리도록 투명한데
걸을 때마다 자박자박 울고 또 울던
이 신발 다 해어질 동안
나는 또, 몸으로
눈물 흘리고 있었구나
정처 없다, 생각!
정민기
그 강가를
느릿느릿 구름처럼 걷고 있노라니,
슬픈 물소리가
귓불에 올라타 흘러가는구나
댐을 만드느라
어느새 사랑했던 그 마음 잠기고 잠겨
그리움만 시리도록 투명한데
걸을 때마다 자박자박 울고 또 울던
이 신발 다 해어질 동안
나는 또, 몸으로
눈물 흘리고 있었구나
정처 없다, 생각!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해오라기가 되어 그 강가 주변을 맴돌다 갑니다.
정민기09님의 댓글의 댓글
한 주간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