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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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참석 바랍니다
최 현덕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
우선 급급하게 달려온 시간과 배웅 하자
그리고 정리가 덜 덴 시간은 우회전시키자
숨고르기에 애태운 밤은 한 잔 술에 담자
찝찝한 지난날이 술잔을 흐리면 원샷으로
그래도 끝이 흐리면 허허~웃음 한바구니 마시자
너와 나 눈빛 사이에
“연말 모임에 함께해서 다행이다”
따뜻한 공기가 번질 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배일배건일배로 부딪치는 술잔엔 웃음꽃을 채우자
남은 시간이 잔을 권할 때 술잔에
너와 나의 손 끝에 새 숨을 새기고
서로의 이름을 송년회 밤하늘에 수놓자
지금의 숨소리를 기억해 두자.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시인님
나이를 들면 친구를 찾게 되는 모양입니다.
옛날엔 국민학교라고 했지요. 며칠 전 국민학교 동창 송년 모임이
수원에서 있었는데
거의 30명이 모였습니다. 모임에 나오지 않던 친구들도 합류하고...
재미있는 건 국민학교 때 말 많고 까불던 친구는 나이를 먹어도 변함이 없더군요 ㅎㅎ.
시인님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모이면 수다가 더 많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술잔을 기울다가 대리불러 귀가 했드랬지요.
동창은 역시 국민학교 동창이지요 여자남자 어울려서 지난 세월 나누는건 최고입니다.
휙 하고 한 해가 갔습니다. 마음은 청춘인데......
한 해 남은 시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퍼스톰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