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日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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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日出
최현덕
눈 감아도 비치는 형광螢光
눈 떠도 널름거리는 감정의 표백表白
헛된 꿈은 사라져라
붉은 해가 오늘의 새 종을 울린다
집어삼킬 듯 내미는 붉디붉은 혀
저 혀끝에 온 세상사람들 민낯이 드러난다
억겁의 세월, 부릅뜬 눈, 찬란하다
소망과 염원을 안겨준 희망의 불꽃
저 빛에
어둠에 눌린 산도 물결에 잠긴 바다도
기지개를 편다
하루를 살아가는 어둠의 그림자여!
삶에 지친 영혼들이여!
다시 시작하는 일출日出이여!
오늘을 살아갈 이유가 충분한 빛이여!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새해 첫날의 장엄한 일출에서 빚어내신
시인님의 발원이
삶에 지친 영혼들을 위한 희망의 빛으로 다가 옵니다.
크~~ 훌륭하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필하소서.
최현덕님의 댓글
시인님, 병오년 새해 일취월장 하시길 축원드립니다.
늘 졸작에 향기나는 분칠을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가내두루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