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떼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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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떼새
양털 구름 타고 와서
빈손으로 산다네
진눈깨비 모아 집을 짓고
낙엽 부스러기로 마천루도 올렸다네
추억 한 겹 쌓으려고
사랑도 해보았고
허물 두 묶음 벗기려고
긴 밤 파도에 부딪쳐도 보았다네
설핏 뒤돌아 보니
모든 것은 다 모래성
해금강 주상절리
흙 먼지에 목이 베인
그루터기의 변명일 뿐
이제 나는 갈 거라네
갯바위에 돌개바람 불어
하늘 쪽문에 여우비 내리는 날
햇살 담은 연꽃잎 한 입 물고
그곳으로 떠날 거라네
양털 구름 타고 와서
빈손으로 산다네
진눈깨비 모아 집을 짓고
낙엽 부스러기로 마천루도 올렸다네
추억 한 겹 쌓으려고
사랑도 해보았고
허물 두 묶음 벗기려고
긴 밤 파도에 부딪쳐도 보았다네
설핏 뒤돌아 보니
모든 것은 다 모래성
해금강 주상절리
흙 먼지에 목이 베인
그루터기의 변명일 뿐
이제 나는 갈 거라네
갯바위에 돌개바람 불어
하늘 쪽문에 여우비 내리는 날
햇살 담은 연꽃잎 한 입 물고
그곳으로 떠날 거라네
댓글목록
서드네임님의 댓글
마지막이 신파이긴 하나, 물에 팅팅 불은 물떼새의 빈손이 보여서 좋네요^^ 감사합니다
브루스안님의 댓글
건필하세요 소드네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