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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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나이
모든 것이 섭섭하게 보이고
서운하게 들리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집 참새 울음에도 괜스레 섭섭함이 스며들고,
길고양이가 힐끔 쳐다보다 멀어지는 뒷모습만 보아도
어쩐지 마음이 서운해집니다.
이웃집 개 짖는 소리마저 혼자인 마음에 닿아
잔잔한 파문을 일으킵니다.
지금 이 나이는 더 강해지려 애쓸 나이가 아니라,
그저 따뜻한 위로가 곁에 있어 주면 좋은
그런 나이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섭섭함과 서운함을 느낀다는 건
아직도 이웃과 세상을 사랑하고
품어 주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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