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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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폴 차
이곳에 갑자기 찾아온 기록적인 한파
난 이곳의 온기를 즐기다 한 때
추위를 즐기던 참새 한 마리였음을 잊고 있었네
12월 따듯함에 취해 날아가지 않은 호수가의
기러기 가족의 운명은?
예보에 가득 채운 팬트리와 냉장고 속 음식 들
엷은 빙판에 꼼짝없이 갇힌 감옥 속 내 손길을
기다리네
할 일은 취침과 취식의 평화롭지 못 한 평화 속
저 빙판을 녹이지 못하는 힘 빠진 원망스런 태양!
찬 공기 속 정지화면이 된 창밖의 정경에
지구 속 온기는 어디에 바람은 어디로 갔나?
빙어대신 살딘 깡통을 꺼내 레시피를 들먹여본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시인님 계신 곳도 한파가 덮쳤나요.
뉴스를 통해 미국 전역이 한파와 눈보라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늘 건강하십시오.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텍사스에 살다보니 텍사스 기질
조그만 추위에도 엄살을 떨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