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과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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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가슴과 혀
“상대는
네 먹이가 아니다
네 마음대로 움직일 인형도 아니다”
사람을 속이면
욕심은 빨리 채워진다
하지만 그 달콤함은
잠깐이다
남는 것은
가시처럼 따가운 세상
관계의 시작은
존중이다
사람을 가슴으로 대하면
당장은 손해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단단한 믿음을 낳는다
그 믿음은
천금보다 값지고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다
그 하나만 있어도
세상은 훨씬 살 만해진다
신의 저울은
결코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우리는
잠시 잃고
잠시 얻을 뿐이다
앞만 보는 사람은
긴 혀로 남을 감아 삼키고
멀리 보는 사람은
가슴을 열어
그대를 맞이한다
결국 선택은 하나다
가슴으로 살 것인가
세치 혀로 살 것인가.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때 묻고 너덜해진 제 마음,
세탁소 같은 행간에 앉아 표백하고 갑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비처럼님의 댓글의 댓글
항상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꽁트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