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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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억눌린 입술 눈치만 보는데
떠나가는 뒷모습
잃어버린 일 년...또 일 년
오시던 그날들처럼
그대 발소리 모처럼 들리는데
여전히 말을 듣지 않는 내 입술
덜 지워진 바닥의 습성
눌린 악몽에서 깨기엔 나는
너무 오래, 깊이 웅크리고 있었다
봄이 왔는데...
신이시여!
이제 그만 저도 풀어 주소서
억눌린 입술 눈치만 보는데
떠나가는 뒷모습
잃어버린 일 년...또 일 년
오시던 그날들처럼
그대 발소리 모처럼 들리는데
여전히 말을 듣지 않는 내 입술
덜 지워진 바닥의 습성
눌린 악몽에서 깨기엔 나는
너무 오래, 깊이 웅크리고 있었다
봄이 왔는데...
신이시여!
이제 그만 저도 풀어 주소서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오랫만에 오셨네요. 미소시인님.
아마 사랑이란 봄이 오는 소리처럼 아무도 모르게,
그러나 분명하게 마음을 녹이는 일,
단단하던 침묵의 얼음도
그분의 눈빛 하나에서 물이 되어 흐르는 마음의 정화,
슬며시 하늘 모서리에 손을 뻗어 봅니다.
행복한 오후시간 되십시오.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네, 자주 못 오게 되네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빠르면 빠른 대로 느리면 느린 대로 이유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한 나무에게 영향을 미치는 훗날의 숲과의 감정까지 살피신다는 것 혹시 아실까요?
그렇더라도 너무 긴 기다림은 슬프고 아픈 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수퍼스톰 시인님!
밤이 깊어 갑니다
숙면의 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