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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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헤이는 96 태분-
붓끝으로 치매를 그려넣은 태분,
자궁이 힘겹게 버티고 있다.
유치도뇨관이 주황을 집어 넣는다.
항문이 검은 해바라기를 그린다..
한 번도 붉게 산 적이 없다.
2026년 오전 10시 17분, 굽은 욕설을 움켜잡은 열 손가락이
심장박동수를 잡는다.
55년 간판 태분, 새 빨강 경쟁사 치마폭에서도
기억은 태분을 만난다.
대구 북구 칠성시장 리어카에 쌍년경쟁사 보짓가랭이 높이 실었다,
찢어발긴다, 토해냈다, 실었다, 찢어발긴다, 토해냈다,
삼켰다.
태분은 삼켰다.
대구 북구 칠성동 77번지 요양원에,
김씨양반은 없다.
,
칼로 도려낸 시장바닥 항문이 붉음을 힘겹게 밀어낸다
2026년, 3월 16일, 오전 11시 21분 14초
마지막 에누리가 김씨양반 찾아 허덕인다
버티던 우측 고막이 태분을 뜨겁게 깨운다.
대구시 북구 칠성동 울음이 값 비싸게 팔려 나간다.
(별헤이는 96 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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