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을 모아 지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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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네모난 우주 위로 쌓인
마음들로
난 별 바다에 빠져들어서
걸음을 옮겨
검은색 속 작은 선 하나
파도를 가르면
하루를 그려서
도시에 불빛들 속 두근거린 난
두 눈을 감고서 그대로 흐르다
우린 그저 넓은 세상 속에
점하나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마도
기나긴 일직선 위에 있을거야
어린 여행 속 이 장면의 이름을 정해 보고 가자
이름을 세어 보자
내가 별빛 하늘색으로
푸르게 물들고
나는 그저 한편의
짧은 이야기를
써내리고
그림 같은 시간들을
이 수많은 불빛보다 별 하나를 그릴 거야
두근거리는 발끝에도
노래해
여행을 떠나
나는 그저 넓은 세상 속에
그저 한편의 짧은
동화처럼
별을 그리고
그림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을 뿐이야
은방울꽃 필 적에 떠난
그 이야기가
돌아올때
우리 끌어안고 끝없는 여름을
외쳐보자
잊지 못할 그날
내가 남겨 놓았으니 가자
저 별바다
푸름을
모아 지은 섬에
닿았던
지평선 마주친 눈망울 속에
우리의 시간을 실컷 담은 채로 가자
-----<이번에도 후기를 가장한 편지 시 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모르겠어
조금 부끄럽지만
그래도 말할래
내 두 눈에 제일 먼저 너를 담고
별 바다에 빠져들어서
파도가 되어버린 하루라서
잠시라도 너를 보고 싶은 내 맘을
빗소리를 빌려 말할게
그래서 여기저기 설레는 말들을
뒤적거려 보다가
어느새
아침이 왔어
그래서 조금은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또 네 생각이 나서
가장 예쁜 말들로
너를 미소 짓게 하고 싶어서
틈틈이
서투른 말들로
말풍선을 채워나가다
잠깐 또 말을 고르는 버릇 덕분에
멈칫 거리기를 반복해
그렇게
이 검은색 속에 선 하나가
하나 둘 글자를 늘려가는
이어진 길 따라서
아기자기한 파도의 이야기는
점 하나씩 그려가면서
그대로 흘러가다 보면
별자리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꿈들을
도시에 불빛 사이에 그려두고
잠시 두근거렸던
마음 그대로
여전히 눈앞에 머무는 별빛을 따라
어린아이의 새벽을 보냈어
꿈속을 너울지고
조금씩 한걸음 내디뎌 가면서
정말 조금만 남기려던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또
하루가 다 지나버렸네
비 내리는 지금은
가끔씩
우산이 바람 따라
자꾸 어긋나려 해서
붙잡아가며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생각보다
조금은
씨름하게 되네
그게 또
괜히 웃기게
약오르게
춤을 추고 있거든
자꾸만 둥둥 떠올라
하늘로 날아오를 거 같아서
그대로
너를 향해 슝 하고
다가가 버릴까 생각을 하다가
갑작스레 풍차처럼
왈츠를
살짝 취한 사람 닮게 추기도 하면서
갑자기 찾아온
봄비를 걸어가고 있어
혹시라도 네가 보고 있다면
이 장면에 이름을 정해줄래?
그리고 나면
우린
그 이름을 담은 배를 타고
저 별바다
푸름을
모아 지은 섬을 향해
너와 함께 조용히 항해할 거야
또 바랄게
오늘은 행운이 가득 내려서
한가로운 시간 속에서
평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바람이
너를 감싸주고
네가 가는 길마다
초록 불이 켜지는
막힘없는 하루였으면 좋겠어
그리고
하루 중에 한 번쯤은
마치 선물처럼
햇살처럼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있기를 바라
늘 그렇듯이
너답게
조용히 반짝이기를 바라
사랑해.
너무 보고 싶어.
마음들로
난 별 바다에 빠져들어서
걸음을 옮겨
검은색 속 작은 선 하나
파도를 가르면
하루를 그려서
도시에 불빛들 속 두근거린 난
두 눈을 감고서 그대로 흐르다
우린 그저 넓은 세상 속에
점하나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마도
기나긴 일직선 위에 있을거야
어린 여행 속 이 장면의 이름을 정해 보고 가자
이름을 세어 보자
내가 별빛 하늘색으로
푸르게 물들고
나는 그저 한편의
짧은 이야기를
써내리고
그림 같은 시간들을
이 수많은 불빛보다 별 하나를 그릴 거야
두근거리는 발끝에도
노래해
여행을 떠나
나는 그저 넓은 세상 속에
그저 한편의 짧은
동화처럼
별을 그리고
그림 같은 시간들을 보내고 싶을 뿐이야
은방울꽃 필 적에 떠난
그 이야기가
돌아올때
우리 끌어안고 끝없는 여름을
외쳐보자
잊지 못할 그날
내가 남겨 놓았으니 가자
저 별바다
푸름을
모아 지은 섬에
닿았던
지평선 마주친 눈망울 속에
우리의 시간을 실컷 담은 채로 가자
-----<이번에도 후기를 가장한 편지 시 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모르겠어
조금 부끄럽지만
그래도 말할래
내 두 눈에 제일 먼저 너를 담고
별 바다에 빠져들어서
파도가 되어버린 하루라서
잠시라도 너를 보고 싶은 내 맘을
빗소리를 빌려 말할게
그래서 여기저기 설레는 말들을
뒤적거려 보다가
어느새
아침이 왔어
그래서 조금은 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또 네 생각이 나서
가장 예쁜 말들로
너를 미소 짓게 하고 싶어서
틈틈이
서투른 말들로
말풍선을 채워나가다
잠깐 또 말을 고르는 버릇 덕분에
멈칫 거리기를 반복해
그렇게
이 검은색 속에 선 하나가
하나 둘 글자를 늘려가는
이어진 길 따라서
아기자기한 파도의 이야기는
점 하나씩 그려가면서
그대로 흘러가다 보면
별자리와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그런 꿈들을
도시에 불빛 사이에 그려두고
잠시 두근거렸던
마음 그대로
여전히 눈앞에 머무는 별빛을 따라
어린아이의 새벽을 보냈어
꿈속을 너울지고
조금씩 한걸음 내디뎌 가면서
정말 조금만 남기려던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또
하루가 다 지나버렸네
비 내리는 지금은
가끔씩
우산이 바람 따라
자꾸 어긋나려 해서
붙잡아가며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생각보다
조금은
씨름하게 되네
그게 또
괜히 웃기게
약오르게
춤을 추고 있거든
자꾸만 둥둥 떠올라
하늘로 날아오를 거 같아서
그대로
너를 향해 슝 하고
다가가 버릴까 생각을 하다가
갑작스레 풍차처럼
왈츠를
살짝 취한 사람 닮게 추기도 하면서
갑자기 찾아온
봄비를 걸어가고 있어
혹시라도 네가 보고 있다면
이 장면에 이름을 정해줄래?
그리고 나면
우린
그 이름을 담은 배를 타고
저 별바다
푸름을
모아 지은 섬을 향해
너와 함께 조용히 항해할 거야
또 바랄게
오늘은 행운이 가득 내려서
한가로운 시간 속에서
평소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바람이
너를 감싸주고
네가 가는 길마다
초록 불이 켜지는
막힘없는 하루였으면 좋겠어
그리고
하루 중에 한 번쯤은
마치 선물처럼
햇살처럼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있기를 바라
늘 그렇듯이
너답게
조용히 반짝이기를 바라
사랑해.
너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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