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풍경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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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풍경을 읽다 / 孫 紋
여기 저기 자연의 숨결들이 가득하다
아지랭이 가물 가물하니 피어 오르며
생동(生動)의 기(氣)를 뻦히는가 하면
산수유 매화 목련이 피어나는가 싶더니
이어서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터지고
시선 가는 곳 마다 봄 꽃들이 그윽하다
꽃으로 잎으로 색동푸른물결 펼치는데
맨 살 드러내는 처자들이 봄을 타고
지저귀는 새들의 소근거리는 소리며
설레임에 두리번거리는 풍경이 보인다
봄날은 가는 게 아니라 오는 것이려니
비록 꽃이 진다고 봄이 가는 게 아니다
열매 맺고 익어서 다시 돌아올 테니까....
봄이 왜 봄일까를 나름 생각해 보니
이곳 저곳 다니며 보라고 '봄'이 아닐까!?
이 골목 저 골짜기 산과 들로 다녀보세나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요즘은 정말 읽을 풍경이 참 많아서 좋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오.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수퍼스톰 시인님!
찾아주시고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엔 가는 곳 마다 눈이 즐겁습니다.
꽃이 피는 순간은 물론이고 지는 모습까지도
아름다워서 조물주에게 감사한 마음입니다.
건안하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