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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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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9회 작성일 26-05-06 11:52

본문

소양강 


 폴 차



 


나는 흐르는 좁은 강줄기 

느린 흐름 속 

굽이굽이 허리를 굽히며 


세월을 먹다 보니 

절경을 낳고 

두둥실 배를 뛰우네 


가슴속 뛰노는 수많은 잡어들 

그들과의 공생 속 

나의 가슴은 정화되고 


가뭄이 들면 

한 줌 물줄기를 떼어 

메마른 들판에 생기를 준다 


멋없이 흐르기 싫어 

속 깊이 자리 잡은 

모난 자갈에 부딪히는 아픔 속 


태양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윤슬을 자아낸다

댓글목록

오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양강물이
그냥 흐르는 게 아니고,
절경, 정화, 생기, 윤슬...을 주며 흐르니,
나도 함께 그렇게 그렇게 흐르네.
감사합니다.
창작을 축하합니다.
고국에서 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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