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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사유(思惟)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6-05-14 22:50

본문

사랑을 사유(思惟)하다 / 孫 紋


사랑은 맑은 눈으로 먼저 들어오게 되고

진전되면 부드러운 입술로 이어지며

밀어와 스킨쉽으로 점 점 친밀해 지면서

마음으로 들어와 가슴에 아로새겨 진다


사랑은 복음자리에 새 둥지를 틀기 위해

오롯이 귀소본능이 살아서 꿈을 그려간다


사랑은 소리 소문 없이 가슴에 들어와

또아리를 틀거나 새롭게 거듭나 이어지며

사랑이 오가는 길목에는 온화함이 있어

생동감으로 인해 밝은 빛이 주위를 밝힌다


사랑은 또한 샘물과도 같아서 쓰면 쓸 수록

다시 솟아나 주변을 맑갛게 정화 시킨다 


사랑은 그냥 소멸해 없어지는 게 아니라서

오랫동안 가슴에 살아 숨 쉬는 것이기에

사랑이란 무룻 알파요 오메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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