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으로 색칠하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백색으로 색칠하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0회 작성일 26-05-15 00:14

본문

백색으로 색칠하면

내 생의 모든 것을 까맣게 물들이고 있는 것을

지울 수 있을까

그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는 나의 자화상

어디에서부터 시작이고 어디에서부터 끝인가

이 백색으로 선을 그을 수 있을까

단 한번도 선을 긋지 못하고 그 자리에 맴돌고 있어

한 마리 염소였다

생이란 말뚝에 묶여 긴 세월 빙빙 돌고만 있었다

벗어남이 생의 오점으로 남겨질 것 같은

위기의 돌멩이가 수없이 날아 들었다

산다는 것 이 돌멩이를 피하기 위해서 사는 걸까

날이 갈수록 어둠의 빛깔은 더해져만 가는 걸까

백색의 점 하나를 찍으면 어떤 표시가 남을 것 같은데

죽음 말고는 이 어둠이 생의 길인듯 깔려 있었다

이 길말고 갈 수 없는 것처럼 열어 놓고 있어

백색으로 칠하고 또 칠해보았다

검은 빛깔이 지워지는듯 보였으나

뼈 속깊이 박혀 있는 이 빛깔은 백색에

잠시 덮여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백색으로 점을 찍고 있을 때

어떤 방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을 백색으로 칠한다면
상처가 잠시 눈이 되고
지워진 마음 위에 첫눈 같은 침묵의 위로가 내려 앉겠지만
상처는 언제든 덧날 수 있다는 게 두렵습니다.
하지만 백색의 점으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보여 다행입니다.
화이팅하는 하루 되십시오. 힐링시인님.

힐링3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색으로 생의 어둠을 지우고자 했으나
일부분일 뿐
존재하는 순간까지 전진하는
생의 고독한 이 순간은  무엇으로 지울 수 없고
덮을 수 없음을 보았습니다.
백색을 덧칠하면서 점을 찍어가고 있을 때
방향성이 보인다 살아가는 이유였나 봅니다.

오늘도 직장이라는 언덕을 넘어서 가야 하는
이 백색의 점 하나로 새로운 길을 여소서.

수퍼스톰 시인님!

힐링3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지우고자 백색을 덧발라도
한 치 앞이 보이는 것 같아
우리 생은 백색을 바르며 살아가나 봅니다.

렉호 시인님!

Total 41,139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1139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01:18
41138 다람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0:00
4113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5-15
41136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15
411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5-15
4113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5
41133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15
41132 렉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5
41131 청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5
4113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5
41129 솔새김남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5-15
4112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15
41127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5
41126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5-15
41125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5
41124
벽시계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15
열람중 힐링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5-15
41122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14
411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5-14
4112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14
41119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4
4111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5-14
41117 暢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5-14
41116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4
41115 준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4
4111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5-14
411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5-14
41112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5-14
41111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3
411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13
41109
삶의 빈터에 댓글+ 2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5-13
41108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7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5-13
41106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5-13
41105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4 준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3
411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5-13
4110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3
41101 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5-13
4110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5-13
41099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3
41098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3
41097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5-12
4109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2
41095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5-12
4109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2
41093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2
41092 purewa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2
41091 湖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1
41090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05-11
41089 덤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5-11
41088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5-11
4108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5-11
41086 마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5-11
41085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5-11
41084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05-11
41083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5-11
41082
이팝나무꽃 댓글+ 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5-11
4108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5-11
41080
친구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5-11
41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5-11
410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5-11
41077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5-10
41076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5-10
41075
어머니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5-10
41074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5-10
41073
달맞이꽃 댓글+ 2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5-10
41072 솔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5-10
41071 정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5-10
41070 김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5-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