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5월 낮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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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 머리 위 흰 눈꽃이
장미 피빛 꽃에 녹고
나날이 당도를 올리는 매실과 오디에
아카시아 향 달콤한 이 계절에
어딘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건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에
지구가 앓는 소리를
깊은 밤 듣는 건가
미사일 맞은 원유
검은 연기 내뿜는데
미래 더 큰 재앙을 막으려는 차선이라고
정치꾼 흰소리는 한철이니
삶의 기본적 기분이라고
하이데거가 추출했던 불안은
유통기한이 꽤 길어
밥 한번 거하게 사주고
불안과 동거하는 처방을 AI 에게 받아
연등에 붙이면....
댓글목록
솔바람님의 댓글
세상이 점점 험하여지고
변하는 속도도 감당 못할 수준이죠
시인님은 오래 시와 벗하신 분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