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내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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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 현주소
내 직업은 전 후방 없이 몽땅 내가 통솔해야 하기에
하늘에 별을 한 개 따 어깨에 얹어 놔 봤어요
이 이야기 그럴 싸 한 세팅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야!
불행히도 자랑스런 어깨 위 별 나만 볼수있지만.....
정장 위 황금빛 휘장 속 빛나는 별은 수십만 대군을 거느리고
내 별 뒤엔 다 늙은 알바생 한 명, 그는
소일 꺼리로 오가며 초계업무로 빈둥댑니다
난 하늘의 별을 어깨에 단 말단 청소부,
모든 고장을 고치는 핸디맨, 고객서비스, 은행업무, 세금계산, 사무관,
끝없는 직책에 허덕이는 자영업자, 조금 크게는 소 상공인,
사장님, 엔터프라이즈의 CEO
휴가도 없어요, 상해보험도 없어요,퇴직 적립금도 없어요
단지 내 정해 놓은 출퇴근 시간에 멋대로 움직여도
위에 뭐라는 보스가 없어요
7 학년에도 달리는 행복 속에
정년 퇴직도 없어요
고장 나 가는 기어에 가끔 주춤도 댑니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맛살이 시인님.. 학력이 고학력이시네요.. 7... 행운의 숫자이기도 하고.. 감사히 읽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네 그러네요, 어느새 이빨 빠진 고학력
아직 마음만은 저학력, 이 속에서
젊음을 배워가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