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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1,055회 작성일 19-02-13 09:22

본문

그해 겨울 / 주 손


바람에 푸른머리 날리며

눈이 내렸네

뚝도 둑가에


강 건너 갈대 밭

바람이 분다

숨 바람 하얗게 떠가고


날아가고 싶었지

푸른하늘 저 멀리

가슴은 부풀어

꿈은 커지고


바람에 푸른머리 날리며

사랑도 보였네

뚝도 둑가에


오가는 수 많은 사람들

푸른날의 신세계

꿈은 달아 오르고


이제나 저제나

꿈이 떠나가네

저 푸른 들판으로

푸른 바람에 떠가네


허기진 인생

영화의 자막은 올라가고

멀리 돈 척박한 길

꿈은 사라 졌는가


차가운 푸른 꿈

뚝도 둑가에



*뚝도;서울 성수동 뚝섬의 7080 이전의 호칭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주손 시인님
뚝도 둑가
제가 사는 이웃 동네네요
노륜산 시장은 자주 갑니다
노륜산 시장도 이달 말이면 반은 없어진다지요
재개발로 인해서요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가서 노륜산시장가면
주손시인님 선아2시인님 뵐수 있겠네요?
주손시인님께선 탁배기  선아2시인님께선
고놈의 웬수  - 돼지껍데기  준비 해 두시기 바랍니다
부엌방님은 입만 벌리고 오세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반갑습니다
뚝도성당옆에서 10여년 살았습니다 70년대 초지요
지금은 먼 하늘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만,,,
노륜산 시장이 철거되나 보네요
아쉽습니다 사라지는게 많은 시절 이어서,
감사합니다 선아2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린날 갈대 밭을 보시며
쓸쓸하셨겠어요
어떤 사유에서 가셨는지 모르지만
세월이 한참 지난 일이지요
주손 시인님
날씨가 매우 쌀쌀하네요
건강 유념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운의 꿈을 안고 살던 푸른 시절이었죠
그 때는 강 건너 배밭과 갈대밭 뿐이었죠
실로 쌍전벽해가 되어 버렸죠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70년 대 맞아요
그때는 개발이 안되어
배밭이 있었던 곳이죠

저도 그때는 노란색의
체육복 입고 체력장
준비로 열 올렸던 시절!!

벌써 해질녘 홍빛물결
출렁이는 바닷가의
붉은 빗살무늬 속에서

젊은 시절 그 푸름
그리워 눈썹 젖시며
지난날 회도라봅니다

같은 세대 인 듯...***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시절 배타고 한강 건너가면 파란잔디 끝없는 끝에
봉은사가 있었지요
종일토록 뒹굴다 해거름에 건너 오기도 했지요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여기저기 사찰이 많았던 기억입니다.
박정희 대통령시절에 많이 정리한 걸로 기억합니다
관악산에도 기도원이나 산당이 많았는데 다 정리 됐던 기억!!

아주 오래된 기억이 뇌리 속에서 휘날려 옵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환영들!
시대의 변천사를 지켜보는그 눈빛 들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한강 물살의 흐름으로 가름이 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많은 한강수는 우리네 아팠던 푸른 세월을 안고
아는지 모르는지 무심히 흘러만 갑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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