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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밤, 나는 어디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223회 작성일 19-05-23 17:42

본문

흔들리는 밤, 나는 어디로 

         ​ 은영숙



나는 어디로, 푸른 잔디에 비둘기 놀고

미루나무 그늘에 한가로운 송아지 울음

나는 철새들의 환무 원을 그린다


나는 어디로, 흔들리는 바람

흰 구름 산자락에 떠가고

초록의 숲 무성한데


삶의 가지 끝에 매달려 가는 세월

타는 노을 속에 버려진 조각들

뒤돌아보는 발자국 서걱대는 바람은


강변에 스치는 갈대의 속삭임

내 임 부르는 아련한 목소리 인양

그대 나는 어디로 방향을 잃고 헤맨다.


저 멀리 산 능선에 무지개 뜨고

당신이 내게 보낸 장밋빛 시어마다

여미는 가슴에 채워주던 언약 나는 어디로


그대 보고픈 날 밤을 기다려보는 내 마음에

불꽃은 모닥불로 피워 타고 타서

사랑을 피워 보내리라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막하고 깊은 밤
흔들리는 불빛아래 써내려가는 애틋한 연서가
추억의 모닥불처럼 불꽃을 피워올리고 있네요
그 고운 사랑을 간직한 시인님의 가슴에는
주옥같은 시어가 언제나 물결치며
그리움을 빚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짙은 장밋빛 향기같은 아름답고 절절한 이야기에
푹 젖어 머무르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은영숙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오늘은 외출로 미용실에 단장 하러 갔지요
거울이 날 보고 언니야 울지마 아직이야! 치매는 아니 잖아요 ㅎㅎ
위로받고 왔지요!

오랫만에 외출하니까 계절은 폭염이고 담쟁이의 사이에
빨간 장미가 저 마다 몸단장으로 여염이 없더이다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가 들리는 듯  차창밖을 두리번 거리는
헛헛한  빈가슴 해거름의 정서 같은것......

세월 속에 묻친 자아를 보고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의 발 걸음 감사히 함께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리는 밤 나는 어디로 가나에서
시인님의 망망한 심연을 같이 해 봅니다
향기로운 언어들 자연의 일렁거림을
오감으로 느껴 봅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건강유의 하시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40년 넘께 한곳의 미용실에 세월을 마꼈던 곳
오늘은 어머니 다시 이곳에 오실 수 있을 지  하면서
정성껏 손질을 받을때 만감이 교차 되는 간날을......
 
거울 속에 물어 봤지요  옛날은 간 날이고 지금은 현재야
아직도 늦지 않했어요 ㅎㅎ
거울이 날 보고 위로 하는듯 웃더이다 ㅎㅎ

걱정 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심연의 흔들리는 밤이 이리도 아름답단 말입니까..
시체의 고운 결이 밤을 흔들게 하고도 남습니다
모닥불로 피워 타고 타는 사랑앞에 울컥 합니다
흔들리는 밤의 시체에 하얗게 흔들리는 마음을 놓고 갑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젊은 문우 시인님!

과찬의 글로 하늘 높이 구름타고 비상의
타임머신에 님찾아 불러 보는 빔망록에
길 잃은듯  헤 매다 옵니다

이렇게 고운 글로 찾아 주시는 우리 젊은 문우님!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하늘시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의 속삭임 속에
부르짖는 아련함에
아 눈썹 적시는 심연

허공 멤돌다 부메랑 된
그리움이 사랑 되어
이 밤 하얗게 지새울 때

이 슬픔 어루만지려
산어귀에 울고 있는
산쑥국새의 흐느낌

아, 이 밤도 처량타
벗 되어 위로하고파
갸냘프가 울고 있나

밤 새워 쑥국쑥국~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그리워 남몰래 애타는 맘
그 사랑의 진실이 이역만리
타향까지 울려퍼집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소서!!

        은파 올림!!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 오세요 번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역씨 시인님의 예리한 감성의 캣치는 누구도
따라 갈 수 없을 것 입니다

달뜨는 밤엔 추억의 순레자가 되어
부엉새 우는 유혹 속에 불면의 밤샘으로
새벽 배 띄우는 여인의 한숨으로 여명의 하늘을 바라 봅니다

시인님! 장문의 댓글 너무나도 감사 로
혈육 같은 친근감에 눈시울 적셔 봅니다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연서는 밤에 써야 하는 이유를 더만치 던져두고
속삭이는 간절함이 밀려들어 가슴 여미게 합니다.
지난 시간과 다가올 시간의 중산 지점에서 고뇌하고
그리워 하는 시간들의 출렁거림들을  써내간
그 마음이 물빛처럼 환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오랜 세월의
다정한 문우 시인님!
시인님뜨락에서 누락 될때 소리처 불러 봤습니다
노크 소리 잊으셨나요???
깊은 잠에 빠저 있는듯 적막 강산 이었습니다

오늘밤 이렇게 달가운 송신으로 다독여 주시니
온기 가득  호롱 불이 켜 진듯 환한 미소로
감사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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