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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새의 애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308회 작성일 19-07-19 19:11

본문

가시나무 새의 애환 (퇴고)

         은영숙

    

 

가는 세월 막을 수 있을까?

이끼 낀 바위에 가시나무 새 한 마리

청솔가지 위에 앉아 구름바다에

비행을 꿈꾸고

 

잡목 숲 촘촘한 가을 빛 물든 앞 산 뒤 산

홀로선 가지 끝에 매달린 초록 별

밤에 핀 사랑의 메아리 원앙의 고요

격정의 눈빛 유성으로 털고

 

달님 따라 유영하는 천년 세월

기다림의 상처 갈대숲 바람에 서걱대고

이끼 낀 바위에 기대 보는 언덕배기

체념의 숙제 앞에 하얀 깃발이 나 부 낀 다

 

가는 세월 막을 수 있을까?

바람막이 가 버린 빈 둥지엔 사랑 했던 기억

희미한 흔적으로 남았는데 목말라 모이를 줍는

가시나무 새 한 마리!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생한번 운다는 가시나무새
를 불러주셨네요
그 슬픈 사연 외로이 님을

찾아 떠나는 지
맘이 아픔니다
부지런히 날아가 님을
찾아 사랑의 결실을
맺었겠지요
가시나무새의 지고지순한
사랑 감동입니다
고모시인님
평안한 밤 되셔요
가끔 들리겠사옵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일착으로 오시어 이렇게 따스한 정
홈뻑 주고 부족한 저를 고모라 불러 주신다니
영광입니다

공음 방에도 러닝 조카 시인님을
응원 하시니 좋아 보였습니다
그곳도 가고 싶지만 제 건강이 여의치 않아서
못가고 가끔 보고만 옵니다 ㅎㅎ

잊지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밤 숙면 하시옵소서

부엌방 조카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나무의 전설은 우리를 슬프게 하시지요.
그 새를 깊이 파고들어 그 울음을 글려내는 손끝에 묻어나는
지문들이 다시금  많은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퇴고를 통한 진정을 담아내고자 하는 눈부심이
더더욱 진하게 다가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휴일 아침입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이곳은 비는 많이 오지 않했습니다

귀한 걸음 하시고 격려의 댓글과 과찬으로
힘을 실어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을 때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른다는 가시나무 새의 전설
어쩜 사람의 일생은 그 순간으로 인해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을 채워주는 시간의 흔적으로 하루를
지탱해 나가는 삶
체념의 하얀깃발에 가슴이 아릿해지네요

은영숙 시인님 컨디션이 안좋은신 것 같은데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시인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사랑 많이많이 보내드릴께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아이고! 답글이 늦어서 미안 미안 해요
어제는 몸도 마음도 비오는 날이어서
이렇게 답글이 늦었네요 혜량 하시옵소서

너무 오래 살다보면 마음의 상처
또는 몸의 상처 가 슬픔으로 다가 오지요
마치 가시나무새 처럼 ......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

강신명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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