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난을 거두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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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난을 거두어라 / 주 손
저기 구름아래,
어슷비슷 보이는 강산이 반도의 산야란 말인가
굽이굽이 굴곡진 역사를 품고
반도는 그렇게 한으로 엎디어 있는가
어쩌다 접질러진 허리 동여매고
핏물이 얼룩진 긴 세월을 저리도 서러이 울고 있는가
손바닥만한 고샅에서 창과 검을 휘두르며
누구를 위하여 반도를 베려 하는가
저기 옹기종기 머리 맞대고 있는
잘도 어우러진 마을들을 보아라
푸르른 자유와 무성한 행복이 보이지 않는가
검은 망토의 잡귀는 물러가라
독사의 눈을 뽑고 두갈래 독기의 혀를 거두어라
민초들의 누런 몰골이 안중에 없는가
남루한 민초들의 등짝이 안중에 없는가
오뉴월 삼복에 무슨 지랄같은 화통놀이인가
울화통이 목구멍을 틀어 막는다
어떻게 살아낸 백의의 나라인데
기진한 민초들이 들고 일어나기 전에
그 광기의 불장난을 거두어라
환영幻影에서 벗어나 민초들의 삶을 직시하라
남북의 민초들이 무궁화꽃으로 피어나고
반도의 묵은 묵정밭을 갈아 엎어
온 천지가 꽃사태가 나도 좋아라
백척간두의 하늘에서 장대비가 내린다
쩍쩍 갈라터진 반도의 산야가 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나라걱정하시느라 몸도 많이 상하시겠습니다
휴가를 반납했다잖아요
잘 해보겠지요
그러나
러닝님이 무지 걱정하셨어요
소식좀 부탁드립니다
아주 저도 일주일동안 찜찜했습니다
별일 없으신것이지요
말씀좀 해주셔요??
아주 이렇게 오시니 기분이 짱입니다
아버지 돌아오신 듯 하네요^^
점심에는 뜨끈한 소머리국밥 드셔요^^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부엌방 올림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그간 잘 지내셨죠?
더위에 시작에 매진하시느라 얼마나 영육이 힘드실까 짐작을 해 봅니다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 태평양상의 섬들을 두루두루 휴양차 다녀 왔습니다
부실한 사람에게 과분한 인정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
러닝님의 댓글
시원한 곳에서 한 여름 다 갈때까지 쉬시다 오시지
복순형수님 그리워서 참지 못하고 이리 빨리 오셨나요
원~ 노추에 사랑도 병인양 합니다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주손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안사람이랑 아들네, 딸래네 가족이랑 같이가는
가족 여행 이었습니다
저만 쉬고와서 미안합니다 ㅎㅎ
깊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심 잊지 않겠습니다
저에게 부친 진심어린 시,너무 흥감스러워 집사람도
같이보고 감동했습니다
진정 정이 넘치는 시마을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닝님!
하늘시님의 댓글
오랫만에 뜨거운 불詩를 안고 오셨네요
무지 반갑습니다
온천지가 꽃사태가 났으면 좋겠습니다
장마가 물러난 여기는 무지 후끈거립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에서 내려다 본 금수강산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위정자들이 정신을 좀 차려서 온 천지 꽃사태가
났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주손님
아직 피로도 가시지 않했을텐데
청춘이 울고 가겠습니다
요즘 외교문제 피가 거꾸로 스지요
저 웬수들 왜놈의 검은 손은 우리 나라를
못 삼켜서 발광인데 얏보는 속내를 도려 내야 하지요
시인님의 울분의 시에 함께 합니다
여행은 즐거우셨습니까?
이렇게 다시 만나뵈오니 반갑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이요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시인님! 괜찮으시죠?
섬나라 왜인들의 근성은 우리가 강해지지 않으면 해답이 없습니다
저도 오랜세월 왜인들과 거래를 해 봤지만 상대에게 절대 진심을
들어내지 않는 민족입니다 할아버지의 나라를 무시하는 폐륜국가 이지요
더위의 기세가 상당합니다
건안하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가족분들 하고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다녀오셨나 봅니다
다복한 모습이 눈에 그려지네요
여행 다녀오면 한동안 잔영에 머물고 싶어
일이 손에 안잡히던데
그동안 열정이 더 깊어지셨습니다
힘찬 시심에 창방의 빈자리가 다 메꿔지는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주손님의 댓글
예 감사합니다 시인님!
힐링겸 간 여행이 스케쥴이 강행군이 되는 바람에
역시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절절합디다 ㅎ
잔잔한 여운을 안겨주는 고운시들 미소지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