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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法 / 백록
너는 제법 그럴싸한 이름씨임에도 꼬부랑글씨로 길게 읽으면 트림으로 읽히는 동사다
그러나 짧게 부르는 순간 너는 파란 눈빛 어린 친구다
몽테스키외를 낳은 프랑스의 동경 같은 음역이다
대충, 2,500년 전부터 아득하게 들려오던
물 흐르는 대로 가라는 소리
부처의 가라사대다
나무불 아미불 이러쿵저러쿵 말도 많아
언제부턴가 씹듯 강제해버린 너는
어느덧 밥이 되었다
유전무죄네, 무전유죄네
맞네, 틀리네
그릇된 그릇이네, 알맞은 그릇이네
그 그릇이 크네, 작네
혹은, 깜이 되네, 안 되네
버법 바밥 씹히며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법은 있지만 법이 없지요
버벅거리는 법만 법법하고 있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ㅎ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나는 무불 나는 무법 나는 무승...
나무아미타불입니다
반만년을 그렇게...
어찌하오리까
주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