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된 글 /중3
페이지 정보
작성자본문
무지한 나는 비유로 글을 쓴다.
나의 나약함과 무지함과 추악함을
비유라는 포장지에 싸서 전시한다.
이 상품의 가격은 사랑의 단위로 책정되지만,
나는 그 수열을 읽지 못한다.
나 자신을 읽지 못해 시를 쓴다.
나의 난해함과 복잡성과 순수성을
웃음 띄운 독자들에게 전시한다.
아름다움이란 작자는 설명을 늘어놓지만
난 그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하므로,
아아, 이 글은 나의 시인가?
이 시는 나의 비유인가?
'나는 온 세상을 떠돌아본 바위이니라!'
그 말에 나는 나를 알지 못했더라.
그 말을 나에게는 읽히지 못했더라.
나의 나약함과 무지함과 추악함을
비유라는 포장지에 싸서 전시한다.
이 상품의 가격은 사랑의 단위로 책정되지만,
나는 그 수열을 읽지 못한다.
나 자신을 읽지 못해 시를 쓴다.
나의 난해함과 복잡성과 순수성을
웃음 띄운 독자들에게 전시한다.
아름다움이란 작자는 설명을 늘어놓지만
난 그의 얼굴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하므로,
아아, 이 글은 나의 시인가?
이 시는 나의 비유인가?
'나는 온 세상을 떠돌아본 바위이니라!'
그 말에 나는 나를 알지 못했더라.
그 말을 나에게는 읽히지 못했더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