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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69회 작성일 17-06-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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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동시)


아무르박



한밤에
'쿵'
'쿵'
'쿵'
떨어지는 소리

엄마의 가슴에 파고들어도 잠이 오지 않아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추'
'추'
'추'
창 위에 달그림자 흔들어놓고

그럴수록 꼭꼭 안아주는 엄마의 품은 참 따뜻해요.

숲에 다녀온 할아버지
아침부터 마당에 잣을 쌓아놓으시고,

"아, 고놈 알도 영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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