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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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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70회 작성일 17-04-06 18:15

본문

봄비 소리 / 테울




토옥 토옥


꽃님 깨우는 소리

얼른 피우라고


토닥 토닥


꽃님 다독이는 소리

곱게 피우라고


툭 툭


꽃님 떨어뜨리는 소리


그리고


꽃님 스스로 너무 무겁다고

투덜대는 소리



비 그치는 소리

봄이 가는 소리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옥 토옥"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테울 : 나 참, 봄비를 먹는 사람은 내 생전 첨일세!
책벌레 : 저도 모르게 입을 벌리니, 쬐끔 들어왔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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