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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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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76회 작성일 23-06-16 06:45

본문

귀한 손님 /차영섭

 

나는 눈이다

지난 밤 살며시 왔다가

아침 햇살에 슬그머니 사라지는

반짝 손님이다

 

나는 꽃이다

제 철에 아름답게 흘렀다가

미련 없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향기로운 손님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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