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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와 소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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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24회 작성일 16-06-09 09:26

본문

소화제와 소화기

 

이영균

 

 

건물에 불이 나면

소방차가 와서

차가운 물로 불을 끄는데

아빠는 속이 탄다며

소주를 마셔

타는 속의 불을 끄신다.

 

그래서 아빠는

속이 다 상하셨단다.

이런 아빠를 보며 엄마는

엄마가 더

속이 상했다며

속이 아파 엉엉 우신다.

 

불이 나면 소화기로

불을 끄니까

나는 얼른 약국에 가서

엄마 속 타는데

불 끄시라고

소화제를 사다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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