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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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생일상에
잡채, 미역국, 김장을 갓 끝내
배추김치, 갈치, 생굴, 밥이 올랐다.
엄마의 무용담에는
생선가게의 이야기가 올랐다.
생굴과 갈치를 샀더니
삼치를 덤으로 주었다.
흠집은 났지만 먹는 데는 아무 이상이 없다.
큰 형은 아침 일찍 빵집에 갔더니
진열장이 비어 있었다.
케이크를 고를 것도 없고
제일 예쁘다고 고른 것이
아주 조그만 아이용 케이크 뿐이다.
할머니는
케이크에 초가 하나 모자라는데~
이제는 아빠 나이에
한 살을 줄여 꽂아야 해요.
엄마는
아침상을 무르면 슈퍼에 다녀오란다.
유부를 사 오면
남은 잡채를 넣고 냉동실에
얼려놓으신단다.
엄마의 요리선생님은 TV 속에
백 선생님이다.
김치찌개에 유부 주머니를 생각했다.
제주도에 이모는
딱새우를 한 상자 올리셨다.
아빠는 돈을 보내 줘야지 했지만
이모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란다.
예쁜 포장지에
스킨로션이 선물이다.
형제들의 용돈을 보아
아빠의 선물을 샀다.
댓글목록
책벌레정민기님의 댓글
아무르박 문우님,
아니 아빠 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잡채, 미역국, 김장을 갓 끝내
배추김치, 갈치, 생굴, 밥이 올랐다"
거스기 지도 쬐까 줄란가요?
아따, 참말로 고맘네라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