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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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와 나와 /손계 차영섭
이른 봄날 둑방길에서,
엄마 민들레와 나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했다.
민들나
민들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자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엄지를 찍으며
귓속말로 소곤거렸다.
민들나
민들나,
늦은 가을 날 둑방길에서,
아기 민들레와 나와
엄마하고 이야기했던 말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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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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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와 나와 /손계 차영섭
이른 봄날 둑방길에서,
엄마 민들레와 나와
마주앉아 이야기를 했다.
민들나
민들나,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자고
새끼손가락을 걸고 엄지를 찍으며
귓속말로 소곤거렸다.
민들나
민들나,
늦은 가을 날 둑방길에서,
아기 민들레와 나와
엄마하고 이야기했던 말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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